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계속 생각만 하다가 이제야 왔습니다. 지금 티스토리에 글을 쓰고 있는 스스로가 너무 어색하고 좀 부끄럽기도 합니다ㅠ 책 낸다고 했던 걸 엎어버린 것도 그렇지만 중요한 건 글 자체를 아예 안 올렸으니까요. 그런데 제가 글을 마지막으로 올린지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도 기다리겠다고 하시며 댓글 달아주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최근까지도요. 확인하면서 어찌나 감사하고 죄송하던지ㅠ 댓글 보면서 계속 고민하다가 이렇게 왔습니다ㅠ 일단 변명부터 해보자면, 디지몬에 대한 애정은 여전합니다. 그런데 애석하게도 글에 대한 애정이 사라졌었어요.어느 기점이었는지는 이제 기억도 잘 안 납니다만 갑자기 글 쓰기가 너무 싫어지더라고요. 더 이상 이야기를 풀어내는 게 재밌지도 않고 그저 힘들기만 해서 내려놨었습니다.. 더보기 이전 1 2 3 4 ··· 43 다음